【덴탈프레스】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권긍록 후보가 선거 종료 직후 성명을 내고, 치과계 내부에 뿌리 깊게 박힌 구조적 병폐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대대적인 선거 문화 혁신을 촉구했다.
권 후보는 우선 선거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당선된 집행부에 축하를 전한다”고 밝히면서도, 선거 과정에서 목격한 원로들의 정치 개입과 학연·지연 중심의 카르텔 문화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 “원로 개입과 학연 카르텔, 정책 선거 가로막아”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과거의 구태가 반복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직에서 물러난 원로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거나 인터뷰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은 조언의 수준을 넘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구조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역과 학교, 인맥이 정책보다 우선시되는 ‘조직 선거’의 폐해를 강조하며, 이러한 문화가 일반 회원들을 선거로부터 소외시키고 참여 의지를 꺾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치과의사 면허 보유자 약 3만 명 중 선거권이 없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인원이 상당수에 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통계는 협회의 대표성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4대 혁신 과제 제안… “젊은 치과의사 목소리 반영돼야”
권 후보는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네 가지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 선거 개입 금지 가이드라인 수립: 전직 회장단 및 원로 인사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윤리 기준 및 중립 원칙 마련.
*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 정착: 학연·지연 중심의 조직 선거를 근절하고 후보 검증 및 정책 토론의 질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 도입.
* 미가입 회원 포용: 선거권 밖에 머물고 있는 1만 2천여 명의 치과의사들을 협회 구조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
* 세대교체 및 의사결정 구조 개편: 진료 현장의 젊은 치과의사들이 협회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
■ “과거의 영향력 아닌, 진료실의 손끝에서 미래 결정될 것”
권 후보는 성명을 마무리하며 “치과계의 미래는 과거의 영향력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진료실에서 환자를 돌보는 치과의사들의 손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번 선거 결과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치과계 전체의 성찰과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낙선 이후에도 공정하고 열린 구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권 후보의 의지가 향후 새 집행부의 회무 방향과 치과계 선거 제도 개선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긍록 후보 “치협 선거, ‘원로 개입·카르텔’ 종식하고 미래 세대에게 길 열어야”
제34대 치협 회장 선거 마친 권 후보 성명 발표
“지연·학연 중심 조직 선거 탈피하고, 소외된 1만 2천 회원 포용하는 제도 마련 시급”
【덴탈프레스】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권긍록 후보가 선거 종료 직후 성명을 내고, 치과계 내부에 뿌리 깊게 박힌 구조적 병폐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대대적인 선거 문화 혁신을 촉구했다.
권 후보는 우선 선거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당선된 집행부에 축하를 전한다”고 밝히면서도, 선거 과정에서 목격한 원로들의 정치 개입과 학연·지연 중심의 카르텔 문화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 “원로 개입과 학연 카르텔, 정책 선거 가로막아”
권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도 과거의 구태가 반복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직에서 물러난 원로들이 특정 후보를 공개 지지하거나 인터뷰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은 조언의 수준을 넘어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구조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특히 지역과 학교, 인맥이 정책보다 우선시되는 ‘조직 선거’의 폐해를 강조하며, 이러한 문화가 일반 회원들을 선거로부터 소외시키고 참여 의지를 꺾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치과의사 면허 보유자 약 3만 명 중 선거권이 없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인원이 상당수에 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통계는 협회의 대표성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4대 혁신 과제 제안… “젊은 치과의사 목소리 반영돼야”
권 후보는 치과계의 미래를 위해 네 가지 구체적인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 선거 개입 금지 가이드라인 수립: 전직 회장단 및 원로 인사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윤리 기준 및 중립 원칙 마련.
*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 정착: 학연·지연 중심의 조직 선거를 근절하고 후보 검증 및 정책 토론의 질을 높이는 제도적 장치 도입.
* 미가입 회원 포용: 선거권 밖에 머물고 있는 1만 2천여 명의 치과의사들을 협회 구조 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
* 세대교체 및 의사결정 구조 개편: 진료 현장의 젊은 치과의사들이 협회 의사결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
■ “과거의 영향력 아닌, 진료실의 손끝에서 미래 결정될 것”
권 후보는 성명을 마무리하며 “치과계의 미래는 과거의 영향력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진료실에서 환자를 돌보는 치과의사들의 손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이번 선거 결과가 단순한 승패를 넘어 치과계 전체의 성찰과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낙선 이후에도 공정하고 열린 구조를 위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권 후보의 의지가 향후 새 집행부의 회무 방향과 치과계 선거 제도 개선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