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임플란트 업계 실적 성적표... 외형 성장 속 ‘수익성’ 향방에 희비 엇갈려
오스템임플란트, 매출 1조 원 수성에도 순손실 기록하며 충격
메가젠, 수익성 2배 점프하며 내실 경영... 디오도 흑자 전환 성공

【덴탈프레스/박종운기자】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의 2025년도 경영 실적이 모두 공개되었다.
'덴탈아카이브'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비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먼저 실적을 발표했던 상장사들을 포함한 업계 전반의 흐름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임플란트 업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등 대외적인 변수 속에서 기업별로 극명한 실적 대비를 보였다. 7개 주요 기업 중 메가젠과 디오, 신흥이 선전한 반면, 업계 리더인 오스템과 덴티움을 비롯해 네오바이오텍, 덴티스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 업계 1위 오스템의 고전과 메가젠의 화려한 약진
가장 눈길을끄는 대목은 업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의 수익성 악화다. 오스템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32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실속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영업이익은 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516억 원 흑자에서 지난해 -14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상승과 대주주의 회수 등이 순이익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해 가장 알찬 경영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매출(개별 기준)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지표는 수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8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이상 폭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70%가량 증가한 432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 반등 성공한 디오, 숨 고르기 들어간 덴티움
#디오 역시 긴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연결 기준 매출이 증가한 것은 물론,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냈다. 당기순손실 규모 또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여 재무 건전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 2위권인 덴티움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다만,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견고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상위권 기업으로서의 저력은 잃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희비 엇갈린 중견 기업들... 적자 늪과 안정 경영
중견 기업군에서는 신흥만이 유일하게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신흥은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내실을 다졌다.
반면 네오바이오텍과 덴티스는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네오바이오텍은 매출이 소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52억 원 흑자에서 -51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 역시 -4억 원에서 -130억 원으로 크게 확대되며 적자 폭이 깊어졌다.
덴티스 역시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고, 당기순이익마저 적자로 전환되는 등 수익 구조 개선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안게 되었다.
■ 2026년 시장 전망... "성장보다 효율"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 업계는 단순한 매출 규모 확대보다는 '수익성 관리'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인건비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올해는 기업들이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통한 고마진 구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년의 부진을 딛고 각 기업이 어떤 자구책을 통해 반등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임플란트 업계 실적 성적표... 외형 성장 속 ‘수익성’ 향방에 희비 엇갈려
오스템임플란트, 매출 1조 원 수성에도 순손실 기록하며 충격
메가젠, 수익성 2배 점프하며 내실 경영... 디오도 흑자 전환 성공
【덴탈프레스/박종운기자】 국내 임플란트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의 2025년도 경영 실적이 모두 공개되었다.
'덴탈아카이브'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비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먼저 실적을 발표했던 상장사들을 포함한 업계 전반의 흐름이 확인되었다.
지난해 임플란트 업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등 대외적인 변수 속에서 기업별로 극명한 실적 대비를 보였다. 7개 주요 기업 중 메가젠과 디오, 신흥이 선전한 반면, 업계 리더인 오스템과 덴티움을 비롯해 네오바이오텍, 덴티스는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 업계 1위 오스템의 고전과 메가젠의 화려한 약진
가장 눈길을끄는 대목은 업계 1위 오스템임플란트의 수익성 악화다. 오스템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3,327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외형 성장을 이어갔으나, 실속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영업이익은 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516억 원 흑자에서 지난해 -140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상승과 대주주의 회수 등이 순이익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메가젠임플란트는 지난해 가장 알찬 경영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매출(개별 기준)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 지표는 수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58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이상 폭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70%가량 증가한 432억 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두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 반등 성공한 디오, 숨 고르기 들어간 덴티움
#디오 역시 긴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의 기틀을 마련했다. 연결 기준 매출이 증가한 것은 물론,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며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냈다. 당기순손실 규모 또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여 재무 건전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업계 2위권인 덴티움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다만,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여전히 견고한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상위권 기업으로서의 저력은 잃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희비 엇갈린 중견 기업들... 적자 늪과 안정 경영
중견 기업군에서는 신흥만이 유일하게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신흥은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내실을 다졌다.
반면 네오바이오텍과 덴티스는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네오바이오텍은 매출이 소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52억 원 흑자에서 -51억 원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 역시 -4억 원에서 -130억 원으로 크게 확대되며 적자 폭이 깊어졌다.
덴티스 역시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영업손실 규모가 커졌고, 당기순이익마저 적자로 전환되는 등 수익 구조 개선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안게 되었다.
■ 2026년 시장 전망... "성장보다 효율"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국내 임플란트 업계는 단순한 매출 규모 확대보다는 '수익성 관리'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의 경쟁이 격화되고 인건비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올해는 기업들이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을 통한 고마진 구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25년의 부진을 딛고 각 기업이 어떤 자구책을 통해 반등할 수 있을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