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치과 진료의 무한 확장… ‘조직 재생’부터 ‘수면 질환 수술’까지 신의료기술 날개 달다
최근 5년간 프롤로테라피·상하악전진술 등 연이어 NECA 통과
단순 치아 보존 넘어 비수술적 통증 치료 및 중증 질환으로 영역 확대

【덴탈프레스=박종운 기자】치과 진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치아 보존과 발치, 보철 치료에 집중되었던 치과 영역이 최근 5년간 턱관절 비수술적 통증 치료, 자가 혈액 및 치아를 활용한 조직 재생, 그리고 중증 수면무호흡증 수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으며 치과 개원가와 대학병원의 진료 풍경을 바꾸고 있는 주요 신의료기술들을 짚어본다.
■ 버려지던 치아와 혈액, 맞춤형 재생 재료로 탈바꿈 (2021년)
지난 2021년에는 환자 본인의 조직을 활용한 재생술이 나란히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며 임상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구강악안면부 골이식술(자가치아 유래 골이식)'은 발치된 환자 본인의 치아를 특수 가공해 낭종, 종양, 발치 등으로 턱뼈가 결손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기존 골이식재와 비교해 신생골 형성능이 뛰어나고 이물 반응 및 합병증 위험이 적어 매우 안전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치과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규제가 해소되며 임상 도입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같은 해 통과된 '자가 혈소판 이용 치주조직 재생술' 역시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농축 혈소판(PRF, PRP)을 치주 질환이나 임플란트 수술 시 잇몸과 치조골 재생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거부 반응 없이 손상된 조직의 빠른 치유를 유도해 치주 재생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 턱관절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 ‘프롤로테라피’ 비급여 제도권 진입 (2023년)
2023년 신의료기술로 인증된 '악관절부 증식치료 #프롤로테라피)'는 근래 개원가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항목 중 하나다.
턱관절 장애 환자의 관절 부위에 고농도 포도당 등 증식 물질을 주사해 손상된 인대와 관절낭을 강화하는 이 비수술적 치료법은, 기존 보존적 물리·약물 치료로 한계를 느끼던 만성 턱관절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해당 시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아 2024년 7월부터 건강보험 행위 비급여 목록에 정식 등재(서-142 악관절부위)됨으로써 개원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물꼬를 텄다.
■ 기능적 양악수술의 재조명, 수면무호흡증 근본적 치료 ‘상하악전진술’ (2026년)
가장 최근인 2026년 2월에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용 #상하악전진술'이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 시술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동시에 전방으로 이동시켜 수면 중 기도를 막는 구조적 원인을 근본적으로 넓혀주는 고난도 수술이다. 단순 외형 개선 목적의 미용적 양악수술과 달리 철저히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춘 시술로, 양압기 치료에 실패한 중증 수면무호흡증 환자 등에게 적용 시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정상 범주로 회복되는 등 9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의 수술적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치과계 한 전문가는 "최근 이어지는 치과 분야의 신의료기술 등재는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검증된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단순한 치아 치료를 넘어 안면 및 구강 조직 전체의 기능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과 의료기술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share.gemini.google/WgGfJYD74N0C
[기획] 치과 진료의 무한 확장… ‘조직 재생’부터 ‘수면 질환 수술’까지 신의료기술 날개 달다
최근 5년간 프롤로테라피·상하악전진술 등 연이어 NECA 통과
단순 치아 보존 넘어 비수술적 통증 치료 및 중증 질환으로 영역 확대
【덴탈프레스=박종운 기자】치과 진료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치아 보존과 발치, 보철 치료에 집중되었던 치과 영역이 최근 5년간 턱관절 비수술적 통증 치료, 자가 혈액 및 치아를 활용한 조직 재생, 그리고 중증 수면무호흡증 수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으며 치과 개원가와 대학병원의 진료 풍경을 바꾸고 있는 주요 신의료기술들을 짚어본다.
■ 버려지던 치아와 혈액, 맞춤형 재생 재료로 탈바꿈 (2021년)
지난 2021년에는 환자 본인의 조직을 활용한 재생술이 나란히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며 임상 현장의 주목을 받았다.
'구강악안면부 골이식술(자가치아 유래 골이식)'은 발치된 환자 본인의 치아를 특수 가공해 낭종, 종양, 발치 등으로 턱뼈가 결손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기존 골이식재와 비교해 신생골 형성능이 뛰어나고 이물 반응 및 합병증 위험이 적어 매우 안전한 기술로 평가받았다. 치과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규제가 해소되며 임상 도입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았다.
같은 해 통과된 '자가 혈소판 이용 치주조직 재생술' 역시 환자 본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농축 혈소판(PRF, PRP)을 치주 질환이나 임플란트 수술 시 잇몸과 치조골 재생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거부 반응 없이 손상된 조직의 빠른 치유를 유도해 치주 재생 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다.
■ 턱관절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 ‘프롤로테라피’ 비급여 제도권 진입 (2023년)
2023년 신의료기술로 인증된 '악관절부 증식치료 #프롤로테라피)'는 근래 개원가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항목 중 하나다.
턱관절 장애 환자의 관절 부위에 고농도 포도당 등 증식 물질을 주사해 손상된 인대와 관절낭을 강화하는 이 비수술적 치료법은, 기존 보존적 물리·약물 치료로 한계를 느끼던 만성 턱관절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해당 시술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아 2024년 7월부터 건강보험 행위 비급여 목록에 정식 등재(서-142 악관절부위)됨으로써 개원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되는 물꼬를 텄다.
■ 기능적 양악수술의 재조명, 수면무호흡증 근본적 치료 ‘상하악전진술’ (2026년)
가장 최근인 2026년 2월에는 수면무호흡증 치료용 #상하악전진술'이 신의료기술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 시술은 위턱(상악)과 아래턱(하악)을 동시에 전방으로 이동시켜 수면 중 기도를 막는 구조적 원인을 근본적으로 넓혀주는 고난도 수술이다. 단순 외형 개선 목적의 미용적 양악수술과 달리 철저히 '기능 회복'에 초점을 맞춘 시술로, 양압기 치료에 실패한 중증 수면무호흡증 환자 등에게 적용 시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정상 범주로 회복되는 등 9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의 수술적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치과계 한 전문가는 "최근 이어지는 치과 분야의 신의료기술 등재는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검증된 다양한 치료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단순한 치아 치료를 넘어 안면 및 구강 조직 전체의 기능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과 의료기술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share.gemini.google/WgGfJYD74N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