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FDI 차기 총재 사무실 개소… “K-치의학, 세계 구강 보건의 싱크탱크로 도약할 것”
【덴탈프레스/박종운기자】 대한민국 치의학이 글로벌 구강 보건의 표준을 선도하고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기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지난 5월 20일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및 FDI(세계치과의사연맹) 차기 총재 사무실 개소식’이 신흥 본사 14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국 이사장의 개소식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기자 간담회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구강 보건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 치의학이 나아갈 미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 글로벌 구강 보건의 허브이자 ‘싱크탱크’ 출범
이번에 문을 연 사무실은 단순한 개인의 업무 공간을 넘어선다. 대한민국 치의학이 세계 구강 보건의 기준을 정립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글로벌 허브이자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영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구강 보건을 지키는 전초기지로서 한국 사무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식회사 신흥의 이용익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UN·WHO 중심의 글로벌 패러다임 대전환… 1차 치과 의원 역할 확대
기자 간담회에서 박 이사장은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와 UN을 중심으로 일어난 역사적인 정책 변화를 짚으며, 국내 치의학계가 이를 강력한 레버리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국제 사회는 UN 고위급 회담을 거쳐 발표된 정치 선언문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구강 건강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규정하고, 글로벌 보건 의제의 핵심축으로 격상시켰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회원국이 국가 보건 전략 및 보편적 의료보장(UHC) 체계에 구강 건강을 완전히 통합하도록 결의한 상태다.
아울러 WHO와 UN은 설탕 과다 섭취를 만성 질환과 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며, 설탕세 도입 및 어린이 대상 과자 광고 규제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동네 1차 치과 의원이 단순히 치아 질환만 치료하는 곳에서 벗어나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전신 만성 질환을 함께 모니터링하는 국가 보건 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 한국 치의학의 국제적 책임과 ‘치의학계 노벨상’ 비전
한국은 전 세계 임플란트 판매량 1위, 의료기기 수출 세계 5위 수준의 강력한 치과 산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박 이사장은 이처럼 높은 경제적·산업적 위상에 비해 그동안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나 글로벌 인재 양성은 다소 부족했던 점을 솔직하게 짚었다. 앞으로는 사하라 이남 지역의 영유아 안면 괴사 질환인 ‘노마(Noma)’ 구제 활동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격에 걸맞은 국제 협력과 인도적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비전으로는 학술재단의 대표적인 시상 제도인 #연송학술상’의 세계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 치의학자들에게 수여되는 연송학술상은 이미 독보적인 상금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임기 동안 이 상을 전 세계 모든 치의학자에게 개방하고 엄격한 심사 체계를 구축하여, 장기적으로는 ‘치의학계의 노벨상’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영국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FDI 차기 총재 사무실 개소… “K-치의학, 세계 구강 보건의 싱크탱크로 도약할 것”
【덴탈프레스/박종운기자】 대한민국 치의학이 글로벌 구강 보건의 표준을 선도하고 세계 무대로 뻗어나가기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했다.
지난 5월 20일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및 FDI(세계치과의사연맹) 차기 총재 사무실 개소식’이 신흥 본사 14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국 이사장의 개소식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기자 간담회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글로벌 구강 보건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 치의학이 나아갈 미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 글로벌 구강 보건의 허브이자 ‘싱크탱크’ 출범
이번에 문을 연 사무실은 단순한 개인의 업무 공간을 넘어선다. 대한민국 치의학이 세계 구강 보건의 기준을 정립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글로벌 허브이자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영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구강 보건을 지키는 전초기지로서 한국 사무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식회사 신흥의 이용익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 UN·WHO 중심의 글로벌 패러다임 대전환… 1차 치과 의원 역할 확대
기자 간담회에서 박 이사장은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와 UN을 중심으로 일어난 역사적인 정책 변화를 짚으며, 국내 치의학계가 이를 강력한 레버리지로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국제 사회는 UN 고위급 회담을 거쳐 발표된 정치 선언문을 통해 사상 처음으로 구강 건강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규정하고, 글로벌 보건 의제의 핵심축으로 격상시켰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모든 회원국이 국가 보건 전략 및 보편적 의료보장(UHC) 체계에 구강 건강을 완전히 통합하도록 결의한 상태다.
아울러 WHO와 UN은 설탕 과다 섭취를 만성 질환과 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며, 설탕세 도입 및 어린이 대상 과자 광고 규제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동네 1차 치과 의원이 단순히 치아 질환만 치료하는 곳에서 벗어나 당뇨, 고혈압, 비만 등 전신 만성 질환을 함께 모니터링하는 국가 보건 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 한국 치의학의 국제적 책임과 ‘치의학계 노벨상’ 비전
한국은 전 세계 임플란트 판매량 1위, 의료기기 수출 세계 5위 수준의 강력한 치과 산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박 이사장은 이처럼 높은 경제적·산업적 위상에 비해 그동안 국제 사회에 대한 기여나 글로벌 인재 양성은 다소 부족했던 점을 솔직하게 짚었다. 앞으로는 사하라 이남 지역의 영유아 안면 괴사 질환인 ‘노마(Noma)’ 구제 활동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격에 걸맞은 국제 협력과 인도적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비전으로는 학술재단의 대표적인 시상 제도인 #연송학술상’의 세계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국내 치의학자들에게 수여되는 연송학술상은 이미 독보적인 상금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임기 동안 이 상을 전 세계 모든 치의학자에게 개방하고 엄격한 심사 체계를 구축하여, 장기적으로는 ‘치의학계의 노벨상’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