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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동정ICD 차기회장 유원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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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8

【덴탈프레스/박종운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치과의사 명예기구인 국제치의학회 한국지부(이하 ICD 코리아, 회장 권긍록)가 지난 5월 17일 신라호텔 라일락룸에서 ‘2026년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인증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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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ICD 코리아 회원들과 아시아 자매 지부 대표단, 그리고 특별 초청된 어린이 수상자 가족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유원희 회원을 만장일치 추대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 2026 정기총회 성료… 차기 회장에 유원희 회원 '만장일치 추대'

#정재영 의장의 진행으로 성원된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및 정관 해석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역대 회장단과 현 감사로 구성된 '규칙부' 임시 설정 안건을 통과시키며 원활한 회무 진행을 이끌었다.


이어진 감사 보고에서 장문성 감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일반 회무 및 재무 회계 전반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ICD 코리아는 지난 회기 동안 ▲월례 학술 집담회 활성화 및 참석 비용 인하 ▲일본·대만·필리핀 ICD 총회 참석을 통한 동아시아 국제 교류 강화 ▲치과대학(경희대·단국대·조선대) 졸업생 장학금 수여 및 제안몽골학교 지속 후원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 전문 요양 시설인 ‘유자원’ 구강보건실을 통한 지속적인 치과 진료 봉사와 더불어,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롭게 시도된 미술 대회 및 영어 스피치 대회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향후 과제로는 본부 연회비 조정 등을 통한 재정 안정성 확보와 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단법인 설립 추진이 제기되었다.


이번 총회의 하이라이트인 차기 회장 선출 순서에서는 고문단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유원희 회원이 차기 회장 후보로 상정되었으며, 참석 회원 전원의 기립 박수와 만장일치로 추대가 확정되었다.


#유원희 차기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역대 회장님들의 훌륭한 업적과 노고를 이어받아, 그분들이 다져놓은 디딤돌 위에 또 하나의 단단한 돌을 놓는 심정으로 ICD 코리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세계적 치의학 리더' 4인, 신입회원 인증식 개최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된 신입회원 인증식에서는 치의학계 안팎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4명의 신임 펠로(Fellow)가 새롭게 영입됐다.


#권긍록 ICD 코리아 회장은 환영사에서 “ICD는 전 세계 치과의사 중 뛰어난 전문성과 높은 윤리 의식, 그리고 사회적 공헌을 실천해 온 상위 3%의 리더만이 모인 역사 깊은 기구”라고 소개하며, “오늘 가슴에 단 ICD 배지는 치과의사로서의 삶에 대한 존경이자 앞으로 우리 사회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는 약속”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번에 입회한 신입회원은 다음과 같다.


 #장재완 신입회원: 연세대 치대 졸업,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정국환 신입회원: 강원대 치대 졸업, 미시건대 박사후과정, 강원도 치과의사회 부회장


 #이혜원 신입회원: 서울대 치대 및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졸업, 서울대 치대 조교수, 미국 소아치과 전문의


 #이은혁 신입회원: 서울대 치대 박사, 보철과·통합치학과 더블보드 전문의, 대한치과보철학회 국제부 위원


신입회원 대표로 나선 #장재완 회원은 “ICD 한국회 회원으로서 사명을 새기고 회의 일에 적극 참여하며, 치학 발전과 인류 봉사에 기여하겠다”고 엄숙히 선서했다.


■ 아시아 자매 지부 대표단 참석… 글로벌 교류 및 파트너십 강화

이번 행사에는 오랜 유대를 이어온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 자매 지부(Sister Sections)의 주요 회장단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학술 및 친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일본 지부(JSCD) 대표단은 신입 회원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아시아 4개국 지부 간의 지속적인 유대 강화를 희망했다. 대만 지부 대표는 “오는 6월 14일 상악동 거상술 및 컴퓨터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등을 주제로 한 3개국 공동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활발한 학술 소통을 예고했다. 필리핀 지부(Section 9) 회장 역시 양국 간의 MOU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파트너십과 공유된 미션을 재확인했다.


■ '미래 치과와 구강 건강'… ICD 어린이 영어 스피치 대회 성료

한편, 이날 행사에는 ICD 코리아가 주최한 ‘어린이 영어 스피치 경연대회’ 수상자 8명과 부모들이 특별 손님으로 초청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치과에 대한 솔직한 경험담과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창의적인 영어 스피치로 풀어내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원준(6세) 어린이는 치과 공포증을 줄이기 위해 “입을 헹궈주는 소형 드론과 환자의 마음을 진정시켜 주는 로봇을 도입하고 싶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김우진(7세) 어린이 역시 통증과 공포를 잊게 만드는 ‘음악이 있는 치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치과의사 어머니를 둔 임하연(5학년) 어린이는 “어머니가 치과의사여서 충치가 안 생길 줄 알았지만 대충 양치하는 습관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했다”며, “충치는 오직 스스로 구석구석 꼼꼼하게 닦는 올바른 습관이 있을 때만 예방할 수 있다”는 반전의 깨달음을 전해 청중의 미소를 자아냈다.


서지안(3학년), 허제나(4학년), 강율아(6학년) 참가자들은 충치 원인균인 뮤탄스균(Streptococcus mutans)의 위험성과 구강 내 유해 세균이 심장질환, 치매 등 전신 질환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짚으며, 하루 3번 식후 3분 동안 3분간 양치하는 ‘331 법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심도 있는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장학금을 받고 전남 신안군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 중인 경희치대 졸업생(한상혁)이 먼 길을 달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등 선후배 치과의사 간의 따뜻한 교류의 장이 연출되기도 했다. ICD 코리아는 대한민국 치의학계를 이끄는 최고 지성인 단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다가오는 12월 송년 모임을 기약하고 모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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