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프레스=박종운기자] 대한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와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대한민국 치과 산업과 학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단체는 7월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대규모 국제 전시회 육성과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산업과 학계의 만남, '글로벌 영토 확장' 시발점
이번 협약은 그동안 다소 분리되어 운영되던 치과 산업계와 학술계가 긴밀히 공조하여,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 치의학 기술과 치과 의료기기 수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소모적 경쟁을 넘어 글로벌 세계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접목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K-치과'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시회 대형화로 '국가 지원' 이끌어낸다
특히 이번 MOU의 핵심 중 하나는 국내 치과 전시회의 통합 및 대형화다. 현재 국내에 분산되어 개최되는 전시회 구조를 개선해 규모의 경제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전시회가 국제적인 수준으로 격상되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KIMES)'처럼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로부터 막대한 재정적 지원과 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를 통해 전시회의 내실을 다지고 해외 바이어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 '학술은 치의학회, 전시(KDX)는 치산협'…철저한 역할 분담
양 기관은 공동 주체라기보다 서로를 밀어주는 '공동 후원'의 형태로 첫발을 뗀다.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학술 프로그램 및 보수교육 학술대회는 치의학회가 전담하고, ▲전시회(KDX 등) 기획 및 운영은 치산협이 맡아 집중할 계획이다.
치과 의사들의 관심사인 보수교육 점수 이수 규정도 명확히 했다. 치의학회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법정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지만, 전시회만 단독으로 등록하는 참관객은 점수 취득이 불가능하다. 양 기관은 등록비 및 참가비 분리 운영 등 세부적인 회계·행정적 조율을 이어갈 예정이다.
■ 비즈니스 공간 분리…'산업 포럼·B2B·투자 유치' 활성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행사 콘텐츠도 대폭 다변화된다. 기존의 학술 연구 발표를 넘어 국내 치과 산업의 현안과 임플란트 시장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산업 정책 포럼'이 신설된다.
또한 보수교육 점수와 무관한 별도의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하여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 기업 간의 B2B 매칭, 기자재 핸드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아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및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까지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 내년부터 본격적인 '국제 대회' 시동
양 단체는 올해 12월 치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첫 공동 전선을 펼친 뒤, 내년부터는 해외 딜러 및 전 세계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해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 대회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미 두바이 홀딩스(인덱스 홀딩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 중이며, 약 9~10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 및 딜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계와 학계의 유례없는 '원팀' 행보가 대한민국 치과 산업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치과 산업-학계 손잡았다…치산협·치의학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 MOU 체결
분산된 전시회 통합해 'K-치과' 브랜드로 세계 무대 겨냥
정부 지원 확보 및 B2B 활성화로 치의학·산업 시너지 극대화 기대
【덴탈프레스=박종운기자] 대한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와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가 대한민국 치과 산업과 학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단체는 7월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대규모 국제 전시회 육성과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산업과 학계의 만남, '글로벌 영토 확장' 시발점
이번 협약은 그동안 다소 분리되어 운영되던 치과 산업계와 학술계가 긴밀히 공조하여,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 치의학 기술과 치과 의료기기 수출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소모적 경쟁을 넘어 글로벌 세계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접목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K-치과'의 위상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전시회 대형화로 '국가 지원' 이끌어낸다
특히 이번 MOU의 핵심 중 하나는 국내 치과 전시회의 통합 및 대형화다. 현재 국내에 분산되어 개최되는 전시회 구조를 개선해 규모의 경제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전시회가 국제적인 수준으로 격상되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키메스(KIMES)'처럼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로부터 막대한 재정적 지원과 보조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를 통해 전시회의 내실을 다지고 해외 바이어 유치에 한층 탄력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 '학술은 치의학회, 전시(KDX)는 치산협'…철저한 역할 분담
양 기관은 공동 주체라기보다 서로를 밀어주는 '공동 후원'의 형태로 첫발을 뗀다.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학술 프로그램 및 보수교육 학술대회는 치의학회가 전담하고, ▲전시회(KDX 등) 기획 및 운영은 치산협이 맡아 집중할 계획이다.
치과 의사들의 관심사인 보수교육 점수 이수 규정도 명확히 했다. 치의학회 학술대회 등록자에게는 법정 보수교육 점수가 부여되지만, 전시회만 단독으로 등록하는 참관객은 점수 취득이 불가능하다. 양 기관은 등록비 및 참가비 분리 운영 등 세부적인 회계·행정적 조율을 이어갈 예정이다.
■ 비즈니스 공간 분리…'산업 포럼·B2B·투자 유치' 활성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행사 콘텐츠도 대폭 다변화된다. 기존의 학술 연구 발표를 넘어 국내 치과 산업의 현안과 임플란트 시장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산업 정책 포럼'이 신설된다.
또한 보수교육 점수와 무관한 별도의 비즈니스 공간을 마련하여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 기업 간의 B2B 매칭, 기자재 핸드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아가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및 투자자 연계 프로그램까지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 내년부터 본격적인 '국제 대회' 시동
양 단체는 올해 12월 치의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첫 공동 전선을 펼친 뒤, 내년부터는 해외 딜러 및 전 세계 저명 연자들을 대거 초청해 세계적인 수준의 국제 대회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이미 두바이 홀딩스(인덱스 홀딩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동 중이며, 약 9~10개국 이상의 해외 바이어 및 딜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계와 학계의 유례없는 '원팀' 행보가 대한민국 치과 산업을 세계 최고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