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흥 DV월드 치과계 발전기금 전달식 7월19일

알림동정바른이봉사회에 모금전달

덴탈프레스
2026-07-02

친구들의 생일선물, 한 청소년의 새로운 미소가 되다

전북대 치대 임정현 학생, 친구들과 모은 50만원 바른이봉사회에 기부

"치료가 꼭 필요한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2324094235a33.png

【덴탈프레스=박종운 기자】 생일 선물 대신 받은 축하금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아교정 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한 치과대학생의 따뜻한 나눔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정현 학생은 최근 생일을 맞아 친구와 지인들에게 선물 대신 현금을 받아 총 50만 원을 마련했다. 그는 이 금액 전액을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기부하며 의미 있는 생일을 만들었다.


이번 기부는 같은 학과 선배의 선행이 계기가 됐다. 생일을 맞아 받은 축하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선배의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임 학생은 자신도 생일을 나눔의 기회로 삼아보자는 마음을 갖게 됐다.


기부처를 찾는 과정에서는 자신이 배우고 있는 치의학과 연관된 사회공헌 활동을 고민했다. 인터넷을 통해 바른이봉사회를 알게 된 그는 기부금 사용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는 점과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사업 취지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했다.


임정현 학생은 "교정과 임상실습을 하면서 단순히 심미적인 목적이 아니라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부 이후에는 바른이봉사회로부터 받은 기부금 수령 확인서를 SNS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했다. 함께 뜻을 모아준 친구들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부모님 역시 "자식을 잘 키운 것 같다"며 기뻐해 일반적인 생일 선물을 받았을 때보다 더 큰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고 전했다.


임 학생은 "생일이 되면 친구들도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금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는 그런 부담도 줄이고 지역사회에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생일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경험은 앞으로 어떤 치과의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그는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환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이웃 주민 같은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학생은 "치과의사는 단순히 지식과 술기를 제공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삶을 다시 세워주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치과의사가 된 이후에도 기부와 의료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후배 치과대학생과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나눔은 큰 금액이나 거창한 계획이 있어야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배우는 지식과 술기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인 만큼 작은 실천부터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가 운영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필요한 치아교정 치료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교정치료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삼성꿈장학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바른이봉사회 회원들이 자원봉사 형태로 직접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3년 2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2025년까지 총 1,959명의 청소년이 교정치료를 지원받았다. 이 과정에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회원 63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올해 20회차 사업에는 136명의 회원이 자원봉사를 신청해 누적 수혜자는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달된 임정현 학생의 기부금 역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아교정 치료가 필요한 청소년들의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일을 축하하는 마음이 모여 또 다른 청소년의 건강한 미소를 만드는 선순환으로 이어진 이번 사례는 예비 의료인이 자신의 전공과 연결된 사회공헌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나눔의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

Hit NEWs

[현장] 제5회 DV월드서울 전시장 투어 7월19일

[현장] 치산협-치의학회 MOU  7월7일

덴탈프레스 실시간 소식

/ 제호 : 덴탈프레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583, B동 710호

/ 전화번호 : 010-3665-7582/ 발행일 : 2024.03.03 / 발행인: 박종운

/ 편집인 : 양정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운 

/ 등록번호 서울,아55321  / 등록일 2024년 2월28일 


신문사소개 

COPYRIGHT 2024 덴탈프레스 

/ 제호 : 덴탈프레스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83, B동 710호(염창동, 우림블루나인비지니스센터) 

/ 전화번호 : 010-3665-7582/ 발행인: 박종운 / 편집인 : 양정강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운
 / 등록번호 서울,아55321  / 등록일 2024년 2월28일


COPYRIGHT 2024 덴탈프레스